3W Retrospective

1. 시각화

얼른 들어야 하는데 계속 밀리는 강의. 흥미가 없어서 그런가 정이 자꾸 안간다. ㅠㅠ 그래도 막상 들으면 재밌고 제일 좋아하는 강의. 다음주는 안밀리고 얼른 들어야겠다

2. PyTorch

강의 자체는 실습이라 간단했다. 크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다만, 조금 겉핧기로 배우는 느낌이 좀 있다. 이런 파이토치 실습 강의를 할 때에는 ResNet같은 모델을 구현해보는 과정을 같이 거치면 좋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데이터셋이 뭔지 데이터로더가 뭔지 등등을 배우면 더 흥미있고 알차게 배웠을 것 같은데. 단순히 카테고리로 설명하는 방식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근데 어디까지나 내 배움 스타일이었고, 내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유익한 강의였다.

3. 필수과제1 : Custom Model 개발하기

처음에는 굉장히 긴 분량에 놀라기도 했지만, 내가 공부할 생각에 신이나기도 했고 혼을 갈아 만들었을 누군가를 생각하니 측은함이 들기도 했다.

다만, 이 내용들이 생각보다 또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다. 마치 효율이 떨어지는 공부를 하고 있다랄까.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잘 짜신 것 같았다. 다만 내용적인 부분이 너무 낯설기도 했고 왜 해야 하는지의 필요성이 명시되어있지 않아 와닿지는 않았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내 사전에 Option은 없다. 그래서 더 오래걸렸던 과제. 다 풀고 나니 유익한 것 같긴한데, 새벽까지 과제하느라 쏟은 시간이 너무 많다.

4. 필수과제 2 : Custom Dataset 과제

내가 느끼기에 제일 할만한 과제였다. 정말로 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하고, 데이터셋과 데이터로더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쉬운점은, 필수과제 1처럼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는 부분이 없었고, 기존에 실행되었던 답을 비교해가면서 해야됐는데, 내가 셀을 실행하면 이전 결과가 사라지기 떄문에 노트북을 하나 더 키고 했다.

마찬가지로 꽤 어려웠고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과제

5. 피어세션 / 스페셜 피어세션

저번주 만난 사람들이랑 또 만나서 약간의 어색함만을 가지고 했다. 물론 내 기준이고 다른 캠퍼들은 또 새로운 사람들이라 어색했을 텐데 잘 이야기했던 것 같다. 다른 조는 서로 마이크 안뺏기려고 말이 끊기질 않는다던데, 궁금하다. 그렇게 할말은 없었다 ㅠ

피어세션은 늘 편안하다. 스페셜 피어세션을 하고나면 더욱 더.. 우리 조 에이스 한분이 취업으로 떠난다고 한다. 아쉽네.

6. 마스터 클래스

늘 마스터클래스는 귀에 잘 안들어온다. 벌써 나에게 선입견이 생긴걸까. "마스터 클래스는 매우 어렵고 이해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박힌 듯 싶다.

최성철 교수님의 마스터 클래스는 내가 딥러닝을 공부하고 나서 무얼 해야 차별성 있는 AI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막연하게 어떤 키워드들로만 알게되어서 좀 더 조사할 필요가 있긴하다.

7. 라이엇 게임즈 유석문 CTO님의 특강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방법의 특강이었다. PPT에는 글이 없었고 이미지만 있었다. 그 사이에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흥미가 있었고 하고 싶은 말에 대한 핵심이 있었다. 그래서 좀 더 귀 기울여 듣게 되었다.

주로 TDD, Test Driven Development에 대해 강조하셨다. 최근에 나도 강의를 들으며 TDD로 실습한 적이 있어서 얼마나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인지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해야되는 구나 느꼈다.

롤 스킨은 왜 안주셨을까